혈관에 지방이, 고지혈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고지혈증은 혈관에 지질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혈관벽에 쌓인 지방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인데요.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기름진 음식을 섭취는 늘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부족하고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져,
고지혈증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고 음주나 흡연을 많이 하는
어른 세대에서, 살아온 시간만큼 축적된 지질 때문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10대에서도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데요.

심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중
가장 관리해야 할 것은 바로 먹는 것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지방질 고기나 명란, 달걀 노른자나 새우 등
고콜레스테롤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음주 또한 고지혈증 발생 확률을 높이는데요.
위와 같은 음식이나 술 대신에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과일과 채소, 콩 등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이 또한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을 유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비만이 많이
꼽히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내장지방이 쌓이고
체지방량이 높아지는 등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고지혈증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안으로 볼 때 살이 많이 찌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마른 비만이라면
고지혈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마른 비만의 경우에는
고지혈증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중에서도 혈관벽이 심각하게 막힌
중증 증상이 아니라면 약 서너달 정도
식사를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 해주면
고지혈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요. 가벼운 운동과
금연, 금주 등의 생활습관 역시 곁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치료하기 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의지를 다잡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