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지는 장

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지는 장

 

오랜 기간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취준생,
혹은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 또한 과도한
업무에 잦은 야근까지 겹친 직장인들까지.
이들은 복통 혹은 배변 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은데요. 이들이 겪는 증상은
바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병되는 장 질환인데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식사를 한 뒤
혹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복부 팽만감 등의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칭하진 않는데요. 따라서 최소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으로 고생한다면 그때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고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등을 시행해봐야 하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통해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또 평소 자신이 먹는 음식을 기록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장에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면 장의 예민도를 낮추고
대장운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게는 증상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병원을 찾지 않고 지사제나 변비약 등을
복용하여 자가치료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장의 치료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만성으로 번지거나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