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당뇨병 2017. 7. 12. 18:45

더운날씨 찾게 되는 탄산음료,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

 

날이 더워지니 저절로 생각나는 목을 자극하는 탄산음료,
목 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 왠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포도당의 분해가 어려운 당뇨병 환자의 경우라면
탄산음료는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더위에 마시는 탄산음료는
꼭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오히려 갈증을 유발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에 있는 과당은 혈당을 올려
반복적으로 갈증을 느끼게하고
당뇨가 있는 분들은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위 때문에 탄산음료가 생각나더라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가당, 무설탕 음료라하더라도
설탕이나 포도당대신 과당 등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갈증이 느껴진다면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나 냉녹차 역시 도움이 되며
오이냉국도 공복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는 환자가 혈당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혈관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말초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혈당관리가 정말 중요한데요

당뇨 환자에게 발상하기 쉬운 당뇨발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의 청결상태 역시 중요하며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맨발로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은 관리를 잘 해오던 당뇨 환자들도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평소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적으로 여행을 떠난다거나 해외로 휴가를 보내게 되는 경우라면
주치의와의 면담 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겠습니다.